유럽산 천연 다이아몬드, 미국 수입관세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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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9회 작성일 26-08-18 09:05본문
유럽산 천연 다이아몬드, 미국 수입관세 면제 |
| 등록일 : 2026.08.12 |

미국 정부는 지난 7월 24일 일반적인 10% 수입 추가관세를 종료하고 새로운 관세 체계를 시행했지만, 유럽에서 연마된 천연 다이아몬드에는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유럽 최대 다이아몬드 거래 중심지인 벨기에 앤트워프가 미국 시장에서 다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앤트워프 세계다이아몬드센터(AWDC)에 따르면 벨기에는 2024년 미국에 약 21억 달러 규모의 연마 다이아몬드를 수출했다. 이번 관세 면제는 지난해 9월 미국과 유럽연합의 협의 과정에서 처음 확보됐으며, 이후 미국의 관세 제도 변화로 한때 적용이 중단됐다가 이번에 다시 유지된 것이다.
“미국에는 보호할 다이아몬드 산업이 없다”
유럽산 천연 다이아몬드에 대한 관세 면제의 가장 큰 근거는 미국에 다이아몬드 채굴 및 연마 산업이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AWDC의 카렌 렌트미스터스 CEO는 미국에서 현재 다이아몬드가 채굴되거나 연마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유럽산 다이아몬드 수입을 보호해야 할 미국 내 산업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기존 논리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특히 유럽산 천연 다이아몬드는 원산지 확인과 공급망 관리에 대한 다양한 검증 시스템을 적용받고 있어 강제노동과 관련된 수입품을 차단하기 위한 미국의 새로운 규제 취지에도 부합한다는 것이 AWDC의 주장이다.
인도산과 유럽산의 관세 차이 확대
이번 조치는 글로벌 다이아몬드 시장에서 생산·연마 지역에 따른 가격 경쟁력의 차이를 더욱 크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 현재 미국은 인도에서 연마된 다이아몬드에 대해 10%의 관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벨기에를 비롯해 유럽에서 연마된 천연 다이아몬드는 관세 면제 혜택을 받게 됐다.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연마 중심지인 인도와 유럽의 주요 거래 중심지인 앤트워프 사이에 관세 차이가 발생하면서 미국으로 수출되는 천연 다이아몬드의 거래 구조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고가의 천연 다이아몬드일수록 10%의 관세 차이가 최종 판매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수 있다.
미국은 세계 최대의 천연 다이아몬드 소비시장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에 이러한 관세 차이는 단순한 무역정책을 넘어 글로벌 다이아몬드 유통망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 IDEX Online
출처: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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